전국 관광지 259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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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습지
한강하구는 우리나라 큰 하천 중에서 유일하게 하굿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민물과 바닷물이 섞이는 갯물지역(기수역)이 발달하였다. 또한 한강하구 공동수역 주변의 민간인 통제구역 내에 있어서 생태계가 잘 보전되어 왔다. 환경부는 2006년 4월 17일 장항습지, 산남습지, 시암리습지, 공릉천하구습지, 성동습지, 유도 등의 습지를 포함하여 수역 전체를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하였다. 지정면적은 60.6㎢으로 낙동강하구 습지보호지역의 1.6배, 우포늪의 7배이다. 장항습지는 한강하구 기수역이 시작하는 초입에 자리 잡고 있다. 행정적으로 고양시의 신평동, 장항동, 법곳동에 걸쳐있다. 길이는 김포대교에서 일산대교까지 약 7.6 ㎞이고, 면적은 습지숲과 갈대밭, 농경지, 갯벌, 수역을 포함하여 약 5.95㎢에 이른다. 장항습지에는 너구리, 삵, 고라니, 두더지, 등줄쥐, 멧밭쥐, 작은땃쥐, 갈밭쥐 등의 포유류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고라니는 습지를 둘러싼 철책선으로 보호되어 70여 마리가 관찰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저어새, 재두루미, 개리 등의 조류가 찾아오고, 55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동북공심돈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창룡문 인근에 있는 동북공심돈[東北空心墩]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로, 화성에서 처음 등장했다. 1796년(정조 20) 높이 5.42m, 둘레 38m 규모로 완성됐으며 한국전쟁 과정에서 완파된 뒤 1975년 복원됐다. 화성에는 이외에도 서북공심돈·남공심돈이 있다. 동북공심돈은 군사적 요충지인 것은 물론 수원화성 건축물 중 유일하게 원형형태로 희소성이 높다. 커다란 둥근 원의 모습으로 내부는 소라처럼 생긴 나선형의 벽돌 계단을 통해서 꼭대기에 오르게 돼 있어 일명 ‘소라각’이라고도 불린다. 최상층에 올라서면 화성 전체의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향동

방화수류정(동북각루)
수원성 화홍문의 동쪽에 인접한 높은 벼랑 위에 있는 방화수류정(訪花隨柳亭)은 1794년(정조 18) 수원성곽을 축조할 때 세운 누각 중 하나이다. 동북각루가 공식 명칭이지만 “꽃을 찾고 버들을 따라 노닌다”라는 뜻에 걸맞게 경관이 뛰어나 방화수류정이라는 당호가 붙여졌다. 한 때 홍수로 인해 퇴락한 것을 1848년에 재건축했으며 이후 수원성복원사업의 일환으로 대대적으로 수리했다.2011년 보물로 지정된 방화수류정은 독특한 평면과 지붕형태 때문에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화성에서 가장 독창적인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다. 정조가 화성행차 시에 휴식을 취했다는 정자에서는 동으로는 연무대와 동북공심돈, 서로는 장안문과 팔달산이 한눈에 조망된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매향동)

봉돈
1796년 완성된 수원 화성의 봉돈(烽墩)은 밤에는 횃불, 낮에는 연기로 전하는 군사신호체계이다. 일반적인 봉수대가 주변을 잘 살필 수 있는 산 정상에 별도의 시설로 만들어진 것과 달리 봉돈은 축조방식이 독특하다. 화성 성벽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화강석으로 기초를 쌓고, 윗부분은 벽돌로 성벽보다 높게 축조했다. 우리나라 성곽 양식에서는 보기 드문 형식인 수원화성의 봉돈에는 적군의 공격에 대비해 포혈과 총안은 물론 봉수군들이 사용할 구들방과 창고 등도 갖췄다. 신호체계는 남쪽 첫 번째 화두부터 평상시에는 밤낮으로 봉수 1개, 적군이 국경 가까이 나타나면 봉수 2개, 국경에 이르면 3개, 국경을 침범하면 4개, 전투를 시작하면 5개를 모두 올렸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남수동
만석거공원
1998년에 조성된 만석거공원은 만석거(萬石渠)라는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 공원이다. 만석거 저수지는 정조 19년(1795) 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황무지 위에 조성했으며 이후 쌀 1만 석이 더 생산돼 이름이 만석거라 불리게 됐다. 1936년 수원군 일형면과 의왕면이 합쳐져 일왕면으로 행정구역이 개편되면서 일제강점기부터는 ‘일왕저수지’로 부르기도 했으나, 현재는 60여 년 만에 공식적으로 옛 이름을 되찾았다. 정자 이외에도 분수대, 다목적 운동장, 테니스장, 매점 등 편의시설이 있으며 누렇게 익은 벼가 황금물결을 이룬 만석거 주변의 풍경을 석거황운이라 해 수원추팔경(水原秋八景) 중에 하나로 꼽힌다. 공원 내에 수원미술관이 들어서 있으며 인근에 수원 월드컵 경기장과 수원 성곽, 한국민속촌 등이 있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1087 (송죽동)
수원통닭거리
수원 팔달구 팔달로 100m 길이의 작은 골목에 있는 수원통닭골목은 1970년부터 문을 연 원조 가게부터 신생 가게까지 11곳 정도의 가게가 통닭을 튀겨내고 있는 곳이다. 큰 가마솥에 기름을 붓고 튀기는 것이 수원통닭골목의 전통으로, 메뉴는 프라이드와 양념뿐이지만, 요즘 치킨과는 다른 고소한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통닭골목에서는 1970년대 좌판에 닭장을 놓고 손수 닭을 잡아 튀기던 시절부터 지금까지 통닭골목을 지켜오고 있는 ‘매향통닭’ 할머니와 이 골목에서 유명한 ‘용성통닭’과 ‘진미통닭’ 등을 만날 수 있다. 통닭의 가격이 저렴해 부담이 없으며, 푸짐한 양과 독특한 맛에 학생들부터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전국 각지의 손님들로 붐빈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800번길 16 (팔달로1가)

삼척장미공원
삼척시 정상동 오십천 일원 8만 5000㎡ 규모에 조성된 삼척 장미공원에는 총 218종 13만 그루 1천만 송이의 장미가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량을 가진 공원으로 아름다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야간에는 장미꽃 군락이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산책로와 포토존을 비롯해 장미터널과 이벤트 가든, 바닥분수, 잔디광장, 인라인 스케이트장, 맨발공원, 산책로, 자전거 도로 등 각종 휴양 및 편의시설을 갖춘 시민 및 관광객들의 문화와 휴식, 여가공간이다. (출처 : 삼척 문화관광 홈페이지)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오십천로 586 삼척장미공원
신대계곡
신대계곡은 태기산과 봉복산 사이로 흐르는 계곡을 가리킨다. 이곳은 여러 계곡이 합수되는 지점에 자리 잡은 청정지대로 계곡물은 맑고 깨끗하여 버들치, 쉬리 꺽지 등이 살고 있다. 계곡을 거슬러 올라가면 봉복사와 낙수대를 만날 수 있다. 시원하게 내리는 물줄기에 경관이 좋다. 계곡 인근에는 야영장, 민박 등이 있어 여름에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지리산 반달가슴곰 공존센터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야생생물보전원 안에 위치한 ‘지리산 반달가슴곰 공존센터 ’은 반달가슴곰의 생태적 특성을 연구하고, 자연생태계 보전과 복원 사업의 의미를 탐방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설되었다. 이곳은 생태전시관, 생태학습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생태전시관에는 반달가슴곰에 대한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다. 생태학습장에서는 자연환경해설사의 인솔 하에 ‘우리의 친구 반달가슴곰을 만나요’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상실에서 멸종 위기 야생생물과의 ‘공존’, 야생에서 반달곰을 만났을 때 대처요령 등에 대한 영상을 시청 후 생태학습장으로 이동하여 반달가슴곰을 만날 수 있다. 동면기 및 우천 시 실내 프로그램만 운영한다.약 500m 반경에 지리산역사문화관과 구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이 있고, 차량으로 3분, 약 1.5㎞ 거리에 화엄사가 위치해 있다. 서시천체육공원이 차량 이용 약 8분, 5.2㎞에 위치해 있어 어린 자녀들에게 자연아이꿈놀이터를 체험하게 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구례군 마산면 화엄사로 402-31

경주 최부자댁
경주 최씨의 종가로 신라시대 요석궁이 있던 자리라고 전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9대째 대대로 살고 있으며, 1700년경 이 가옥을 지었다고 하지만 확실한 시기는 알 수 없다. 건물 구성은 사랑채, 안채, 대문채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 대문채에는 작은방과 큰 곳간을 마련하였다. 사랑채는 안마당 맞은편에 있었으나 별당과 함께 1970년 11월 화재로 지금은 터만 남아있다. 사랑채터 뒤쪽에 있는 안채는 트인 ㅁ자형이나 실제로는 몸채가 ㄷ자형 평면을 가지고 있고, ㄱ자형 사랑채와 一자형 중문채가 어울려 있었다. 또한 안채의 서북쪽으로 별도로 마련한 가묘(家廟)가 있는데 남쪽으로 난 반듯한 길이 인상적이다. 안채 뒤편으로 꽃밭이 있어 집 구성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으며, 조선시대 양반집의 원형을 대체로 잘 보존하고 있어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지정 당시 명칭은 경주 최식씨 가옥(慶州崔植氏家屋)이었으나, 경주 최씨 가문이 대대로 살아왔던 집이고, 경주의 이름난 부호로 교동 최부자 집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2007년 1월에 경주 교동 최씨 고택으로 명칭을 변경하였다. (출처 : 국가유산청)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안길 19-21 (교동)

윤동주 유고보존 정병욱 가옥
정병욱 가옥은 1925년에 건립된 가옥으로 백영(白影) 정병욱과 그의 가족에 의해 윤동주 시인의 자필집 하늘과 바람과 별과 詩가 온전히 보존되었던 곳이다. 윤동주는 연희전문학교를 졸업하던 해인 1941년 자선시집을 발간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자 자필시집을 손수 만들어 정병욱에게 맡겨 시집은 그의 집에 보존되다가 광복 후 1948년에 간행되어 빛을 보게 되었다. 이 집은 정병욱의 부친이 소유했던 건물로, 양조장과 주택을 겸용한 보기 드문 구조의 건축물이며, 윤동주의 대표작이 수록된 육필 원고 시집 하늘과 별과 바람과 별과 詩의 보존과 부활의 공간으로 문화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양시 진월면 망덕길 249

통일동산 관광특구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탄현면, 성동리, 법흥리 일원 약 300만㎡ 약 91만 평으로 조성되었다. 통일동산 관광특구 일대에는 오두산 통일전망대, 헤이리마을, 카트랜드, 프리미엄아웃렛 등 여러 명소가 있으며 한반도 평화관광의 중심지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양한 활성화 정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더욱 늘어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 671-1

경정리 백악기 퇴적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차유마을과 경정마을 사이의 해안가에는 약 1억 년 된 백악기의 이암과 사암이 파식 대지를 이루고 있으며, 붉은 이암이 동해 앞에 펼쳐진 흔하지 않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차유마을 쪽에서는 붉은 이암이 관찰되고, 경정마을 쪽에서는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이 함께 펼쳐져 있다. 보통 얕은 바닷속에서 만들어지는 파식 대지가 해수면 위에 있다는 점을 통해 동해안 지역의 땅이 솟아올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붉은 이암과 흰 사암이 편평하게 펼쳐져 있는 것은 이 암석들의 알갱이들이 편평하게 쌓여있는 것에 영향받았기 때문이다. 북쪽의 차유마을 해안가에서는 과거 강이 흘렀던 흔적과 조개가 굴을 파고 들어간 흔적이 나타난다. 남쪽의 경정마을 해안가에 분포하는 사암층에는 사암을 이루는 모래 알갱이 크기가 위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는 점이층리가 있으며 사암층에 포함된 석회암 조각에서는 과거에 살았던 생물 일부분을 발견할 수 있다. * 파식 대지: 파도에 의해 깎여 해저에 생긴 평탄면 * 이암: 1/16 mm보다 작은 크기의 진흙이 쌓여 만들어진 암석 * 사암: 1/16~2mm 크기의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암석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경정리

골굴암 타포니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골굴암은 경주시 양북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으로 6세기 무렵 인도에서 온 광유선인 일행이 이곳에 있던 자연굴(타포니)을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골굴암 일대에 분포하는 안산암질 응회암은 한반도와 붙어있던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되었을 때 만들어졌다. 잡아당기는 힘은 골굴암 일대에 영향을 주어 땅이 벌어지게 되었고 벌어진 틈에 주변에 있던 화산퇴적물이 쌓이면서 안산암질 응회암이 만들어진 것이다. 비바람에 비교적 약해서 보다 쉽게 깎여 나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비바람에 깎여나갈 때 암석에 포함된 크고 작은 암석덩어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수많은 구멍들을 만들었고 이 구멍들은 신생대 제 4기의 간빙기와 빙하기가 교차하던 시기에 점점 더 커지게 되었다. 이러한 구멍들이 다수 발달한 것을 타포니라고 부른다. 골굴암은 이러한 타포니 동굴을 다듬어서 석실을 만들고 불상을 배치한 석굴이다. 이는 단단한 화강암이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특이하며 여기서 신라인들이 암석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었다는 점을 알 수 있다. 이렇듯 골굴암은 자연적으로 발달된 타포니와 신라인들의 불교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치 있는 명소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기림로 101-5

구룡소 돌개구멍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구룡소는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바닷가에 위치하는 연못과 같은 지형이다. 구룡소라는 이름은 과거 이곳에 아홉 마리의 용이 살다가 승천하였다고 하여 붙여졌다. 전설 속 아홉 마리의 용이 살았던 연못은 구룡소 지역 곳곳에 남아있으며 이것은 사실 머린포트홀(해안형 돌개구멍)이다. 머린포트홀은 파도를 따라 자갈이 움직이면서 집괴암을 깎아 만든 접시 모양의 구조이며 이곳에 바닷물이 채워지면서 연못처럼 보이게 되었다. 몇몇 머린포트홀은 바다와 연결된 뚫린 형태여서 바닷물이 머린포트홀을 통해 땅 위로 뿜어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이는 구룡소 전설 속의 용트림을 연상케 한다. 또한 구룡소에서는 파도에 의해 육지가 깎여 평평하게 만들어진 파식대지와 타포니를 볼 수 있다. 집괴암에 박혀있던 돌조각들이 빠져나가고 남은 구멍에 소금알갱이가 들어오면 주변 암석을 깎아 더 큰 구멍을 만들게 되는데 이러한 큰 구멍들이 모여 마치 벌집처럼 보이는 지형을 타포니라고 한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동배리

남산 화강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경주시의 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금오봉과 고위봉을 중심으로 한 긴 타원형의 화강암 바위산이다. 화강암은 석재로 흔히 쓰이는 대리암이나 석회암에 비해 단단하고 비와 바람에 잘 깎여나가지 않는 특성을 가진다. 따라서 남산의 수많은 문화재들이 오랜 시간 동안 잘 보존된 것은 화강암의 이러한 특성 덕분이라 할 수 있다. 그 뿐만 아니라 남산 화강암은 신라 문화를 대표하는 문화재로 손꼽히는 석가탑과 다보탑을 만들 때도 쓰였기 때문에 신라인들이 남산 화강암을 문화재의 재료로 많이 사용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신라인들은 남산의 바위절벽을 이용하여 남산 문화재 중 으뜸으로 꼽히는 마애삼존불좌상, 선각여래좌상, 마애석가여래좌상과 같은 불상들을 만들었는데 이러한 바위 절벽은 남산 화강암에 흔히 잘 발달하는 수직 틈에 의해서 자연적으로 형성된 것이다. 다른 화강암들보다 남산에 분포하는 화강암이 특히 수직 틈을 많이 가지는 이유는 아주 오래 전 이 지역에 단층활동이 일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경상북도 경주시 내남면 이조리 산1

달전리 주상절리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달전리 주상절리는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에 위치하며 높이 약 20m, 길이 약 100m의 큰 규모를 가진다. 이곳에 분포하는 현무암은 과거 포스코 및 국가산업단지 부지를 매립하기 위해 사용되었으나 주상절리가 발견된 이후 2000년 4월 28일 지질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과 같은 화산암에서 형성되는 육각기둥 모양의 돌기둥을 의미한다. 지질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는 제주도 중문 주상절리나 광주의 무등산 주상절리처럼 위로 솟은 주상절리이다. 뚜렷한 육각기둥이 잘 발달한 이곳에서는 용암이 식어 주상절리가 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현무암은 한반도와 붙어있던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되었을 때 만들어졌다. 잡아당기는 힘은 이 곳에도 영향을 주어 땅이 벌어지게 되었고 벌어진 틈을 따라 땅 속 깊은 곳에 있던 마그마가 솟아오르면서 일어난 화산활동으로 현무암이 만들어진 것이다. 따라서 달전리 주상절리는 주상절리 그 자체뿐만 아니라 동해열림의 환경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지질학적 가치가 높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연일읍 달전리

여남동 화석산지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포항시 여남동과 두호동 일대는 우리나라의 신생대를 대표하는 화석 산지이다. 이곳은 특히 육상, 천해, 심해의 다양한 생물 화석이 동시에 나오는 희귀한 화석 산지로 알려져 있다. 이 일대의 연갈색 이암으로 이루어진 지층은 ‘두호층’이라 불린다. 두호층은 신생대 마이오세 약 2,000만 년~1,000만 년 전에 얕은 바다에서 형성되었다. 두호층을 이루는 암석은 매우 부드럽고 고운 이암이며, 오래전 이 지역이 얕은 바닷가 환경이었음을 알려준다. 두호동 일대에서는 땅을 파내면 어디에서나 화석을 쉽게 볼 수 있다. 두호층이 형성될 당시에 살았던 많은 식물 화석뿐만 아니라, 그곳에 살던 어류, 문어, 가리비, 게, 갯가재, 성게, 거미불가사리, 고래 등 헤어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한 화석이 나온다. 이암 사면에 보이는 둥근 바위는 ‘결핵체’이다. 이것은 주로 회질(CaCO3) 성분이 공극수나 지하수에 의해 생긴 것으로, 일부 결핵체 내에서는 화석이 발견되기도 한다. 현재 두호층이 있는 다른 모든 지역에서 화석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두호동 3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은 경주시 양남면에 위치하며 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주상절리들의 발달규모 및 형태의 다양성을 인정받아 2012년 9월 25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상절리는 주로 현무암과 같은 화산암에서 형성되는 육각기둥 모양의 돌기둥을 의미한다. 이곳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을 이루는 주상절리들은 짧은 해안 사이에 부채꼴 주상절리, 누워있는 주상절리, 기울어진 주상절리, 위로 솟은 주상절리 등 다양한 모양을 가지는 주상절리들이 모여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둥글게 펼쳐진 형태의 부채꼴 주상절리는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사례이며 이들의 형성과정에 대해서도 아직 밝혀진 바 없어 많은 지질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양남면 동해안로 498-13

영덕 대부정합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부정합은 서로 나이 차이가 크게 나는 암층이 맞닿아 있는 구조를 의미하며 지구의 역사를 해석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곳에는 각각 약 17억 년의 시간 차이를 가지는 부정합이 존재한다. 한반도는 여러 조각의 땅덩어리가 이동하다 충돌하여 만들어졌고 가장 마지막 땅덩어리가 충돌한 시기가 약 2억 3천만 년 전 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 부정합의 한쪽 암층인 편암층은 한반도가 존재하지도 않았던 시기에 만들어져 있었고 다른 한쪽 암층인 역암층은 한반도가 형태를 갖춘 이후에 쌓인 것으로 매우 큰 시간 차이를 보인다고 볼 수 있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사진리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이곳은 선명하고 멋진 일출로 매년 수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동해안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이다. 영덕 화강섬록암 해안에는 동해 바닷물에 의해 지속적으로 깎여 생긴 다양한 침식지형이 발달해 있다. 바닷가의 낭떠러지인 해식애, 바닷물에 의해 평평하게 깎인 땅인 파식대지, 그리고 서로 부딪혀서 둥글게 된 돌들이 모인 몽돌해변과 같은 경관은 이곳의 암석이 땅 위에 드러난 이후부터 오랜 시간 동안 파도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이러한 과정은 현재에도 계속 진행 중이다. 이곳의 흰 암석은 약 2억 년 전(중생대)에 땅 속 깊은 곳에서 마그마가 굳어져만들어진 화강섬록암이다. 이 화강섬록암에서 관찰되는 크고 작은 얼룩(포유암)은 오래 전 땅 속에서 화강섬록암의 마그마에 반쯤 섞인 검은 마그마로 물에 섞인 기름방울처럼 대부분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다. 이곳의 한 바위 면에는 손등이 보이게 새끼손가락을 편 왼손 주먹모양의 약속바위가 있다. 약속바위는 바위 면에 볼록하게 조각된 듯한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오랜 시간에 걸쳐 바위가 힘을 받아 갈라지면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다.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대진리 편마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영덕군 대진리 일대에 분포하는 편마암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암석 중 하나로, 고원생대(약 20억 년 전)에 형성되었다. 편마암은 기존의 암석이 높은 온도와 압력을 받아 만들어지는 변성암으로, 줄무늬 모양의 편마구조가 특징이다. 편마구조 중 밝은 색 광물과 어두운 색 광물이 번갈아 줄무늬 모양을 이루는 것을 호상구조(banded structure)라 하고, 밝은 색 광물이 마치 사람의 눈처럼 둥글게 모인 것을 안구상구조(augen structure)라 부른다. 편마구조에 어두운 색의 줄무늬를 이루는 성분은 밝은 색 줄무늬 성분에 비해 풍화에 약해서 쉽게 부서져 나가 해안가에서는 마치 바위에 칼집을 낸 것과 같이 결이 보인다.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갈수록 편마암이 색이 어두워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는데, 이는 변성 작용이 일어나기 전에 암석의 성분이 위치에 따라 달랐음을 알려주는 단서가 된다. (출처 : 경북동해안지질공원)
닫기 경상북도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222

죽도산 퇴적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죽도산은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육지와 동떨어져 있는 섬이었으며 섬이 거의 발달하지 않는 동해안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녀왔다. 이러한 죽도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모래 둔덕이 점점 쌓이면서 육지와 연결된 육계도가 되었다. 특히 강 하구의 모래가 쌓여 만들어진 육계사주는 우리나라에서 흔하지 않은 지형으로, 비록 일제의 매립공사에 의해 원형이 파괴되었으나 생성 당시의 전체적인 형태는 보존되어 있다. 과거의 모래와 진흙, 자갈로 만들어진 암석으로 되어 있어 퇴적암과의 관련이 매우 깊은 곳이다. 죽도산 둘레를 따라 이어진 해안산책로에는 퇴적암 해안이 잘 발달해 있고 해안산책로 앞 강 하구에서는 강물을 타고 내려온 모래와 자갈이 펼쳐져 있다. 따라서 퇴적암의 시작인 모래, 자갈에서부터 온전한 퇴적암, 시간이 지나 깎여 나가거나 갈라져 나가는 퇴적암까지 다양한 퇴적암의 양상을 관찰하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경상북도 영덕군 축산면 축산항길 86-1
철암산 화석산지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철암산의 5.5㎞ 등산로 코스는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약 2300만 년 전(신생대)의 굴, 가리비 화석이 잘 발견된다는 점 때문에 ‘화석 등산로’라 불리며 체험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철암산을 이루고 있는 암석은 큰 자갈들이 박힌 암석인 역암이다. 화석들은 주로 이 역암에 분포하는데 특히 범바위와 솥바위 주변에서 가장 명확하게 나타난다. 철암산에서 관찰되는 화석은 생물체의 잔해가 묻힐 때 껍데기와 같은 단단한 부분에 찍혀 오목하게 남은 모양이나 반대로 오목한 부분을 채운 볼록한 모양으로 발견된다. 산 정상에 얹혀 있는 거대한 둥근 바위인 솥바위는 과거 암석층이 땅속 깊은 곳에서 둥근 덩어리로 나뉘어 부서진 이후 주변을 둘러싼 흙이 제거되며 지표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솥바위가 바다생물의 화석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볼 때 이 바위는 과거 동해 바닷속에 있었다가 오랜 시간을 거쳐 솟아올라 마침내는 산꼭대기까지 올라가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화석산지 곳곳에서는 역암에 박혀있던 자갈이나 화석이 빠져나가고 남은 구멍이 비바람에 깎여나가면서 크기가 커지고 그 커진 구멍들이 모인 지형인 타포니를 관찰할 수 있다.
경상북도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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