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관광지 138페이지
총 12,602개의 관광지 중 138페이지입니다.

묵호항
강원도 동해시 묵호항은 1937년에 개항하였으며 동해안 제1의 무역항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동해안의 어업기지로 바뀌었다. 아침 일찍 어선이 입항하는 시기를 잘 맞춰 묵호항에 가면 어시장에서 금방 잡은 싱싱한 횟감을 구할 수 있으며 잡아온 생선을 경매하는 장면을 구경하는 것도 이색적이다. 또한, 건어물 등 쇼핑이 가능한 상점들이 있다. 묵호항 동문산에는 1963년 6월에 건립된 유인등대인 묵호등대가 있다. 높이 12m의 내부 구조가 2층으로 된 원형의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으며 새하얀 등대가 푸른 바다와 어울려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등대 주변으로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고, 소공원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해에게서 소년에게’의 글이 새겨진 조각이 넓게 펼쳐져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일출로 22
비진도해수욕장
한산면 비진리 외항 마을에 위치한 비진도해수욕장은 천연백사장인 해수욕장이다. 백사장이 길게 뻗어나가다 잘록해지면서 개미허리 모양을 하고 있으며 모래가 부드럽고 수심이 얕은 데다 수온이 알맞아 여름철 휴양지로 좋다. 비진도해수욕장은 특이하게 천연백사장을 사이에 두고 안 섬과 바깥 섬, 두 개의 섬이 아령처럼 연결되어 있다. 따라서 해변의 앞과 뒤가 모두 바다이다. 서쪽 해변은 잔잔한 바다와 모래가 덮인 백사장이지만, 동쪽 해변은 거친 물살과 작은 조약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이다. 양쪽이 바다이기 때문에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해수욕장이다.
경상남도 통영시 한산면 비진리
장보고 동상
장보고는 완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고 당나라로 건너가 30세의 나이로 무령군 군중소장이 되었으며, 흥덕왕 3년(828) 완도에 청해진을 설치하여 해적을 소탕하고 해상권을 장악하고 새로운 교역로를 개척하여 동아시아는 물론, 멀리 아랍상인과도 교역하는 등 한민족 최초의 세계인이자 해양상업제국을 건설한 국제적인 무역왕이었다. 장보고 동상은 장보고 어린이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완도 앞바다를 바라보며 우뚝 서있다. 바다를 무대로 활약한 장보고의 해양 개척정신과 진취적인 기상을 표현하고 있으며, 오른손의 칼은 무인을, 왼손의 교역물 품도록은 상인을 상징한 것으로 이는 군인이자 상인이었던 장보고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것이다. 장보고 동상의 아래에 있는 배 형상의 건물 안에는 장보고의 일대기가 기록되어 있는 전시관이 있다. 장보고 동상 어린이 놀이터가 바로 앞에 있고 장보고 동상 최상층 전망대에서 청해진과 장보고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로 1565-2

휴휴암(강원)
휴휴암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바닷가에 자리한 암자다. 일상의 번뇌를 내려놓고 쉬고 또 쉬라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1997년 홍법스님이 창건한 이곳은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시작되었으나 1999년, 바닷가에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면서 기도처로 유명해졌다. 묘적전 아래 바닷가에는 활짝 핀 연꽃을 닮아 연화대라고 이름 지어진 너른 바위가 있다. 연화대에서 관세음보살 바위와 거북이 형상의 바위를 찾아볼 수 있어 사시사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밖에 발가락 바위, 발바닥 바위, 주먹바위 등 기이한 모습의 기암괴석이 신비감을 더한다. 때로는 해변으로 먹이를 찾아오는 황어 떼도 만날 수 있다. 휴휴암에는 묘적전, 다라니 굴법당, 관음범종, 지혜관세음보살상 등이 자리한다. 바닷가 언덕 위의 지혜관세음보살상은 휴휴암의 또 다른 명물이다. 동해용왕상과 남순동자상을 양쪽에 둔 지혜관음보살상은 뒤에 푸른 동해를 두르고 있어 경치가 빼어나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하조대 무인등대
하조대 무인등대는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곳으로, 동해안의 넓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등대이다. 해안에 우뚝 솟은 기암절벽에 노송과 함께 위치하고 있다.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이 잠시 머물다 간 곳으로 두 사람의 성을 따서 하조대라 불리게 되었다는 유래가 있으며, 이곳은 태조 왕건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하조대 정자에서 내려와 기암절벽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새하얀 등대가 자리 잡고 있어 해가 지고 어둠이 내리면 바다를 비추는 등대 불빛을 보러 오는 관광객도 많다. 인근에 하조대해수욕장과 하조대 스카이워크 등의 관광지가 있어 함께 방문하기 좋다.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조준길 99

대포항
설악산 기슭의 깨끗한 바닷가에 자리 잡은 대포항은 남쪽에서 속초시로 들어오는 관문이라 할 수 있으며 설악산이 두드러진 관광지로 바뀜에 따라 고급 생선의 집산지로 유명하게 되었다. 최근에 와서는 어항으로서의 대포보다는 관광지로서의 대포로 더욱더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설악산과 척산온천, 동해, 청초호와 영랑호의 아름다운 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곳에 대포항이 위치해 있으며 정치망에 걸려드는 광어, 넙치, 방어 등의 고급 생선들이 대포항을 통하여 처리되기 때문에 신선한 생선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지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항길 64
죽도공원
죽도공원은 송정공원이라고도 불리는 울창한 자연림으로 조성된 공원이다. 송정해수욕장 동쪽에 있는 죽도에 위치해 있으며, 죽도라는 지명은 경상 좌수영의 전시용(戰時用) 화살이 제조될 정도로 많은 대나무가 자라고 있어서 붙여졌다고 한다. 죽도공원은 해수욕장을 찾아오는 관광객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곳이다. 공원을 따라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에 길게 이어진 산책로는 매끄러운 돌바닥으로 되어 있고, 갖가지 기념 조각물이 세워져 있어 볼거리를 제공해 준다. 곳곳에 의자가 놓여 있어 공원을 산책하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죽도공원 가장 안쪽 바위 끝에 위치한 암자인 송일정은 일출과 월출로 잘 알려진 곳이며, 송일정에서 바라보는 바다 전경은 시원한 풍광을 자랑한다. 송일정 주변에는 길게 벽이 쌓아져 있어 연인들이 이곳에 기대어 바다를 배경 삼아 떠오르는 태양과 달빛을 감상하며 낭만을 즐기기에 아주 적합하다. 죽도 공원 입구에 우뚝 솟아 흰색과 빨간색의 강렬한 대비를 이루는 두 개의 송정 등대가 있어 운치를 더해 준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해변로 1-23
외옹치항
강원도 속초시 속초해수욕장 주변, 대포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작고 아담한 규모의 항구이다. 바로 옆에 위치한 대포항이 워낙 유명한 탓에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고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제는 낚시와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속초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해돋이와 해 질 녘 외옹치항 포구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 어두운 밤바다 위에 떠있는 집어등의 정겹고 낭만적인 불빛은 외옹치항을 다시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 항구 주변에는 바다 향기로, 외옹치항 둘레길 등의 관광지가 있어 산책하며 바다와 해변을 감상할 수 있다. 외옹치 주민들의 대부분이 어업을 생업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마을과 포구의 분위기가 향토적이고 어촌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또 고기잡이배가 매일 드나들기 때문에 활어난전에서 싱싱한 횟감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대포동

꽃지해안공원
꽃지해안공원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할미, 할아비바위가 있는 안면도 최대의 해변인 꽃지해수욕장에 조성된 테마공원이다. 2002년 개최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졌다가, 박람회 이후 해안공원으로 개장했다. 여러 개의 테마 정원으로 이루어져 사계절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었다. 전체 면적이 약 6만 평의 규모이며, 4계절 화원을 조성하여 봄, 여름, 가을, 겨울의 공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 야생화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으며 꽃동산 및 초화원, 장미원 등의 야외정원도 있어 아름다운 해변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해안공원이자 최상의 휴식 공간이다. 공원 내에는 피크닉장, 캠프파이어장, 벤치와 평상, 파고라, 쉘터 등의 휴게시설과 농구장, 미니축구장, 배구장, 족구장 비치 발리장 등의 체육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음수전 등의 시설이 있다. 1만 평의 넓은 주차장이 있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꽃지해안로 310

청산수목원
충남 태안군에 위치한 청산수목원은 연꽃과 수련, 창포 등 200여 종의 습지식물이 어우러진 수생식물원, 밀레·고흐·모네 등 예술가들의 작품 속 배경과 인물을 만날 수 있는 테마정원이다. 계절 따라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산책로와 황금 메타세쿼이아 등 600여 종의 나무들이 둥지를 틀고 있는 수목원으로 꾸며져 있다. 1990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연꽃 품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생식물, 수목, 야생화가 서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엔 연꽃의 우아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일몰 1시간 전 입장마감 되므로 방문 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연꽃길 70

청사포
해운대 달맞이언덕을 따라 송정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아래로 보이는 곳이 청사포이다. 부산의 해운대와 송정 사이에는 세 개의 작은 포구가 해안을 따라 나란히 놓여있다. 구덕포, 미포와 더불어 청사포가 바로 그 작은 포구이다. 청사포는 질이 아주 뛰어난 미역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며, 이곳의 일출은 이미 아름답기로 정평이 나있다. 청사포의 해안 주변을 나있는 갯바위에는 낚시를 하기 위해 몰려온 강태공들로 항상 북적거리며, 특히 고등어가 제철인 가을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리고 해안을 끼고 동해남부선이 길게 뻗어 있어 가끔씩 경적을 울리며 달리는 기차가 한적하고 조용한 시골 마을의 풍경을 더욱더 돋보이게 한다. 이 철로는 전국에서 단 두 곳뿐인 해변 철길이며, 영화 ‘파랑주의보’의 촬영지로도 많이 알려져 더욱더 사랑을 받고 있다. 또 포구의 한쪽으로 주욱 늘어선 음식점과 횟집에서 한적한 포구를 배경 삼아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한 점씩 맛보는 것도 묘미 중에 묘미이다. 청사포의 원래 이름은 ‘푸른 뱀’이란 뜻의 청사였다. 그 이름에 얽힌 전설은 예전에 이 마을에 살던 금실 좋은 부부가 살았는데, 고기잡이 나간 남편이 바다에 빠져 죽자, 그 아내는 해안가 바위에 올라 매일 같이 남편을 기다렸는데, 이를 애처롭게 여긴 용왕이 푸른 뱀을 보내어 부인을 동해 용궁으로 더러와 죽은 남편과 만나게 했다는 애틋한 전설이다. 그런데 마을지명에 뱀이란 단어가 들어가는 것이 좋지 않다 하여 최근엔 ‘푸른 모래의 포구’란 이름으로 바뀌었다.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중동
왕대사(보령)
왕대사(보령)는 충남 보령 왕대산(123.9m) 북쪽 해안에 위치한 사찰이다. 신라의 마지막 임금인 경순왕이 이곳에 머물렀다고 하여 왕대산이라고 부르게 되었으며, 왕대사라는 명칭 또한 여기서 유래되었다. 왕대사마애불은 왕대사 서쪽 암벽에 음각으로 새겨진 벽화로, 천년의 오랜 세월 동안 비바람에 풍화되어 흐릿해졌지만 미륵불 어깨 부분의 법의와 좌측 몸통 뒤에서 나오는 신광이 잘 표현되어 예술적인 가치가 높다 하여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왕대사는 바위산을 뒤로하여 여기저기 온통 바위로 둘러싸여 있고, 대웅전으로 올라가는 돌계단에는 차곡차곡 쌓아 놓은 큰 돌탑들과 정갈한 돌담 위를 따라 쌓여있는 아기자기한 작은 돌탑들이 인상적이다. 왕대사는 대웅전 한 채와 사무실로 쓰는 건물 등 전체적인 구조가 아담하고 정갈한 분위기의 사찰로 절벽 위에 위치한 대웅전 앞으로 대천항과 서해 바다의 경관을 볼 수 있다. 왕대사(보령)는 국도 36호선에서 해안로, 절길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고속도로는 서해안고속도로 대천IC가 가깝다. 대중교통은 장항선 철도 대천역과 보령버스터미널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대천항, 보령해저터널, 대천 한내돌다리, 보령문화의전당 등이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절길 44

남해 임진성
남면 상가리 남쪽에 위치한 임진성은 이름 그대로 임진왜란 때 왜구의 침입으로부터 수호하기 위해 지어진 성이다. 임진왜란 때 왜적을 막기 위해 민, 관, 군이 힘을 합쳐 쌓았다는 이유로 민보성이라 부르기도 한다. 임진성은 내성과 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길게 늘어선 돌덩이들이 차곡차곡 높게 쌓아져 있으며, 토성으로 된 외성은 흔적만이 남아있다. 형태는 테뫼식으로 사암, 화강암, 안산암 등 활석으로 장방형 쌓기로 구축하고 틈새는 잔돌을 끼워 마감하였는데, 옥포 인접 구릉에 타원형 성곽으로 성곽 내 토루를 만들어 통로를 만들었다. 옛날에는 성루, 감시사, 망대, 탑대, 서당이 있었다고 하나 현재 시설물은 없고, 성곽과 동문터, 서문터, 우물터만 남아있다. 현존하는 성벽의 남쪽 동문터와 서문터 사이는 최근보수 공사를 거쳤고, 2014년에는 성 내부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통일신라시대에 해당하는 연지, 건물지 등이 확인되었다.
경상남도 남해군 남면 상가리

선녀바위
을왕리 해수욕장으로 가는 길목에는 갖가지 기암괴석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바다 위로 빼곡하게 솟아오른 곳에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선녀바위가 있다. 뾰족한 바위가 바다의 풍광과 잘 어우러지고 바위로 잔잔하게 부서지는 파도가 일품이다. 선녀바위에는 전설이 하나 있다. 영종진의 수군들을 통솔하던 호군에게 첩실이 있었는데 둘의 사랑이 깨지자, 첩실은 영종진의 태평암이라는 바위 위에서 바다로 몸을 던진다. 이 여인의 시신을 수습해 주는 사람이 없어 용유도 포구에 표류하게 되고, 호군은 뒤늦게 후회하며 여인의 시신을 묻어주었다고 한다. 그 후 여인이 몸을 던졌던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밤하늘이 맑은 날에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바위의 형상이 기도하는 여인과 비슷하여 바위 앞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 영종구 용유로380번길 21

인천 답동성당
인천광역시 답동에 소재한 답동 성 바오로 성당은 1981년 9월 25일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구한말 1897년에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의 코스트 신부의 설계로 처음 건립되었고 1937년에 시잘레 신부의 설계로 증축된 991.74m²(300평) 규모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벽돌조 건물이며 한국의 성당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하나이다. 전면에 3개 종탑을 가지고 있고 각 종탑마다 8개의 작은 돌기둥이 8각의 종 머리 돔을 떠받들고 있으며 각각의 종탑 아래에는 나무로 된 낡은 출입문이 있다. 벽면을 넓게 둘러싸고 있는 붉은 벽돌과 흰 화강암으로 된 계단이 장엄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긴 아치형으로 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되어 있는 성당의 창문이 웅장하고 아름답다. 성당 뒤쪽의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담쟁이덩굴로 덮여있는 낡은 담장이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듯 정감이 있다. 서울로 들어오는 관문이자 외국 무역의 거점이 될 수 있는 좋은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는 제물포에 건립된 이후 답동성당의 아름다운 자태와 위용으로 인천의 역사적인 건축물이자 종교 유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인천광역시 제물포구 우현로50번길 2

보성 비봉리 공룡알 화석산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에 있는 공룡알화석 산지는 2000년 4월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공룡알들은 비봉리 선소마을 해안가 암벽 일대의 5개 층에 넓게 분포되어 있으며 대부분 알둥지로 형성되어 있고 한 둥지당 6개에서 30여 개의 공룡알들이 있었다.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공룡알들은 약 1억 년 전의 중생대 백악기에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주목할 점은 둥지의 크기가 최대 직경이 1.5m로 전 세계적으로도 큰 규모이며, 공룡알 껍질이 8겹으로 된 점도 특이하다. 알껍질의 규모나 크기, 형태 등으로 미루어 봤을 때 초식성 공룡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룡알 외에도 세계 최대 규모의 공룡 발자국 화석 등 다양한 공룡 화석이 산출되고 있어 어린이들과 함께 살아있는 교육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화석 박물관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는 작은 공원에는 귀여운 모양의 공룡 마스코트가 자리하고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공룡알 화석이 산출된 암벽은 독특한 구조를 하고 있는 지각층이며, 울퉁불퉁 크고 작은 구멍이 많은, 자줏빛을 띄고 있는 암석이 특이하다. 또 자연이 만들어낸 가지각색의 모양의 바위를 감상하는 것도 이곳의 포인트다. 이곳은 또 다른 공룡 화석 및 고생물 자료들이 묻혀있을 가능성이 많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인근에 보성 녹차밭 및 녹차해수탕이 있어 가족 단위로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잠진도
인천 잠진도는 영종도와 무의도를 이어주는 무의대교 중간에 위치한 작은 섬이다. 밀물 때 물이 차오르면 섬이 잠길 듯 말 듯 한다고 하여 잠진도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사진 촬영을 하려고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다. 물이 빠진 뒤에는 갯벌에서 조개를 캐는 사람들도 많다. 주변 가까운 곳에는 을왕리해수욕장, 덕교해수욕장, 하나개해수욕장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인천광역시 영종구 을왕동

태국사(태안)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성동산에 위치한 태국사는 창건연대는 미상이지만, 창건을 둘러싼 여러 가지 설화가 전해지고 있다. 일설에 따르면 조선조의 세종대왕 때 태안부사의 꿈에 안흥항의 바닷가에 상자 하나가 떠나려 와 있으니, 즉시 이를 가져다 잘 처리하라는 내용이었다. 꿈에서 깬 부사는 반신반의하면서 아침 일찍 바닷가로 내려가 주위를 살펴보니 현몽한 대로 상자 하나가 놓여 있었다고 한다. 금불상을 싼 보자기에는 기원 태평 ‘국운’이라 쓰여 있었다고 하며, 이를 보고 기이하게 여긴 부사는 이 내용을 즉시 국왕께 상주하니 국왕께서 특명을 내려 승려를 현지에 파견하였다. 왕명을 받고 현지에 내려온 승려는 곧 터를 잡아 절을 세우고 명칭을 보자기에 쓰여 있는 태평 국운에서 ‘태(泰)’와 ‘국(國)’자를 따라 ‘태국사(泰國寺)’라 명명하고, 금불상을 안치하니 이것이 오늘의 태국사라고 전해진다.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안흥성길 9-29

강화 연미정
강화군 강화읍 월곶리에 위치한 연미정은 자연경관을 보며 풍류를 즐기거나 학문을 공부하던 정자로, 최초 건립연대는 정확히 알지 못하나 임진왜란, 병자호란, 6.25 전쟁을 거치며 여러 차례 시련을 겪고 파손된 것을 현재와 같이 복원하였다. 정자는 지붕 옆면이 여덟 팔(八) 자 모양인 팔작지붕집의 겹처마로 돌기둥 위에 10개의 기둥을 얹어 건축한 민도리집이다. 한강과 임진강의 합해진 물줄기가 강화도 동북단에 이르러 서쪽과 남쪽으로 나뉘어 흐르는데, 이 모양이 마치 제비꼬리 같다고 하여 연미정이라 이름이 붙여졌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242
오봉산(보성)
벌교읍에서 2번 국도를 타고 예당을 거쳐 득량면으로 들어서면 도로 왼쪽으로 보성 간척지평야가 펼쳐져 있고 그 끝에 우뚝 솟은 두 개의 산이 오봉산이다. 이곳 사람들은 왼쪽은 오봉산(343m), 오른쪽은 작은 오봉산(284m)라 부르고 있다. 다섯 개의 위성봉을 거느리고 있는 작은 오봉산은 가까이 가면 정상부 오른쪽에 바위가 삐죽 튀어나와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오봉산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보성 간척지 평야와 득량만 바다, 고흥반도를 조망할 수 있다. 책상바위라 불리는 바위로 주민들은 이 바위를 보고 성장한 덕분에 인재가 많이 나왔다 자랑하곤 한다. 특히 철도 길에서 바라보는 자라바위는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특이하다. 마애불상이 새겨진 칼바위와 온돌 문화의 산실인 옛 구들장 채취지, 편백숲 속의 개흥사지, 풍혈지, 돌탑, 해평호수, 용수폭포, 용추폭포 등 많은 역사 지리적 문화자원이 풍부하다. 해평저수지 십 리 둘레길은 대나무숲을 즐기면 편안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득량면 해평리

후포항 선수포구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선수포구는 강화도에서 가장 큰 포구로 알려져 있다. 공식 명칭은 ‘후포항’으로 변경되었지만, 여전히 ‘선수포구’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이곳은 갯벌, 고깃배, 갈매기 떼 등을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작은 어촌 마을이다. 선수포구는 물살이 세고 조수간만의 차가 커 갯벌이 기름진 덕분에 ‘밴댕이 포구’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밴댕이가 많이 잡힌다. 매년 4월부터 7월 초까지는 밴댕이회의 별미를 맛보기 위해 많은 이들이 포구를 찾는다. 어판장에 위치한 대부분의 식당은 어선을 직접 보유하고 있어, 밴댕이를 직접 잡아 올리기 때문에 다른 지역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신선하다. 주변 관광지로는 전등사와 동막해수욕장이 있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보면 멋진 일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2903번길

석대도
석대도는 진도와 더불어 한국판 모세의 기적이라고도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곳은 조수간만의 차가 커지는 보름과 그믐을 전후하여 2~3회에 걸쳐 바다가 갈라지는 멋진 풍경을 연출한다.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석대도를 잇는 1.5km의 바닥이 드러나 이 길을 따라 석대도까지 걸어갈 수 있다. 또한, 바닷길 위에 드러나 있는 소라, 조개, 말미잘 등의 갖가지 해산물을 관찰하고 채집할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 보령 8경의 하나로 꼽히는 무창포의 낙조가 아름다워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매년 가을에는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린다. 인근 관광지로는 무창포해수욕장 외에 무창포항, 보령죽청리고인돌, 독산해수욕장, 용두해수욕장 등이 있다.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관당리
아미산(부여)
아미산은 충남 보령과 부여 경계부에 솟은 산으로 차령산맥에 속한다. 이 산은 아주 높지는 않지만 골이 깊고 산세가 웅장하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만수산과 함께 가을이면 산 전체가 활활 타오르는 듯 붉고 노란 단풍으로 물드는 단풍으로 알려져 있다. 정상 등반은 북쪽의 수리바위, 북서쪽의 보령시 미산면 소재지, 남쪽의 장군봉 방면 등에서 할 수 있는데, 정상에 오르면 멀리는 서해 보령 앞바다와 가까이는 보령호가 보이고 주변 산들의 능선도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예로부터 산삼이 많이 나는 곳이며, 부정한 사람이 출입하면 화를 입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고 있다. 아미산 내에는 부여 수리바위, 부여 반교마을 등이 있으며 주변에는 만수산에 위치한 무량사도 있다.
충청남도 부여군 외산면

덕구계곡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덕구계곡은 약 3km의 계곡으로, 계곡을 따라 세계 곳곳의 유명한 다리들의 축소판이 재현되어 있어 특색 있는 경관을 자랑하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자연적으로 솟아나는 덕구온천이 위치한다. 덕구계곡 지역은 주로 화강편마암과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암석들이 쪼개진 틈을 따라 올라와 굳은 안산암도 곳곳에서 발견된다. 덕구계곡에서는 이곳의 암석들에게 영향받은 강물의 흐름이 잘 관찰된다. 덕구계곡의 계곡물은 북동쪽으로 흐르다가 동쪽으로 방향을 트는데 이는 북쪽 지역에 단단한 화강암층이 있어 계곡물이 파고들기 힘들기 때문이다. 또한 동쪽에는 쪼개진 틈을 따라 발달한 안산암이 많은데, 이 안산암은 화강편마암이나 화강암보다 흐르는 물에 쉽게 깎여 물길을 만들기 쉽다. 덕구계곡의 명소인 용소폭포는 둥글게 굴곡진 폭포인데, 화강편마암이 계곡물에 잘 깎이지 않기 때문에 완만한 경사의 모양으로 만들어지게 되었다.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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