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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관광지 112페이지

총 12,602개의 관광지 중 112페이지입니다.

경주 교촌마을
역사관광경상북도

경주 교촌마을

경주 교촌마을은 신라 신문왕 2년(682)에 설립된 신라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학’이 있던 곳이다. 이 교육기관은 시대에 따라 변화하며 고려시대에는 향학, 조선시대에는 향교로 이어졌다. 마을 이름이 교동, 교촌, 교리 등으로 불린 것도 모두 향교가 있던 곳이라는 사실에서 비롯된다. 마을 주변에는 삼국유사 속 이야기보따리가 곳곳에 숨겨져 있다. 김알지가 태어난 계림, 원효스님과 요석공주의 사랑을 이어준 문천교(蚊川橋) 터, 김유신이 살던 재매정, 월정교와 충담스님, 도화녀를 사랑한 진지왕, 선덕여왕이 만든 첨성대 등 수많은 이야기의 흔적이 교촌과 남천을 따라 펼쳐져 있다. 최부자 고택을 중심으로 향교와 전통한옥이 많이 남아있으며 가까운 곳에 월성, 월정교, 첨성대, 계림, 고분 등 소중한 신라유적이 있어 신라 문화 속의 조선 문화가 공존하는 특별한 곳이다. 또한 새롭게 복원·조성되어 문화유적의 원형을 잘 보존하면서도 관광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거듭났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목조 교량인 월정교가 복원되어 목조건축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야간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많은 관광객이 찾는 야경 코스가 되었다.

경상북도 경주시 교촌길 39-2

감포항
자연관광경상북도

감포항

감포항은 2025년 개항 100주년을 맞이하는 경주 최대의 항구이다. 항구 주변에는 항상 고깃배들이 드나들고, 활어 위판장에서는 매일 신선한 생선이 경매로 오간다. 감포항 방파제가 있는 곳에 조성된 감포 해상공원의 경우 2018년 조성된 곳으로 해안데크, 바람개비 동산, 감포항 조형물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감포항 방파제에는 감은사지 3층 석탑을 음각화한 아름다운 등대가 우뚝 솟아있고, 바다낚시 포인트로 유명해 낚시를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주변 관광지로는 전촌 용굴, 오류고아라 해변, 전촌항 등이 있어 함께 둘러볼 수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감포로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역사관광경상남도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

신라 진흥왕 때 세워진 것으로 원래 화왕산 기슭에 있던 것이 소풍 나온 학생에게 발견되어 알려졌으며 1924년 지금의 만옥정으로 옮겨 보존하고 있다. 흔히 순수비로 통칭하나 북한산, 황초령, 마운령에 있는 순수비처럼 순수관경이란 말이 없고 왕이 새 점령지를 다스리는 내용과 이에 관련된 사람들이 열거되어 있어 척경비라 한다. 창녕 신라 진흥왕 척경비는 개석이나 대석을 사용하지 않고 자연 암석을 이용했으며 삼국시대 비문의 일반적인 형식을 갖추고 있다. 한 면을 간 다음 바깥면 비석의 형상에 따라 음각의 줄을 돌렸는데 오른쪽 상부는 암석이 경사면을 이루고 있는 관계로 1행씩 낮추어 계단식으로 글을 적었다. 비문은 27행으로 한 행의 자수는 일정하지 않아 끝 행은 3자뿐인 것도 있으나 26자의 행이 가장 많고 후반부는 위에서 2행마다 1자식 낮추어 적혀 있다. 비문 전반부는 마모되어 자획이 불분명한 점이 있으나 후반부는 선명하여 판독이 가능하다. 비문의 내용은 순수의 연월(신사년 2월), 사적, 수행원의 3부분으로 되어있고 인물의 기록 순서는 속부, 인명, 직관, 직위를 표기하여 삼국시대 신라비문의 일반적인 형식을 따르고 있다. 서체는 해서체이며 글자 간격은 4㎝이다.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나정고운모래해변
자연관광경상북도

나정고운모래해변

넓은 백사장의 잔잔한 모래와 동해의 청정해역 바다를 자랑하는 나정고운모래해변은 여유 있는 주변 공간과 인근의 갖은 편의시설이 있고 동해의 바닷물을 이용하여 온천을 즐길 수 있는 해수탕이 있어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다. 해수탕 옆은 주차 공간과 송림이 개방되어 있으며,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등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어 가족과 친구와 함께 여름 피서지로 방문하기에도 좋다. 해변을 따라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어 바다를 보며 걷기에도 좋다.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915

전촌솔밭해변
자연관광경상북도

전촌솔밭해변

전촌솔밭해변은 전촌항과 나정고운모래해변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솔밭 해변이다. 길이 0.8㎞, 폭 30∼60m의 백사장이 그리 넓지 않아 해수욕장으로 유명하지는 않지만 옆의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연결되어 긴 모래사장 펼쳐진 곳이다. 음식점, 카페 샤워장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조용한 해수욕을 즐기기 위한 관광객들이 찾는다. 반대편 전포항은 바다 낚시꾼들에게 인기 있는 곳이며 주변 식당에서는 그날 잡은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인근에는 전촌동굴과 동해의 바닷물을 이용한 온천해수탕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 등 관광지의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경상북도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2006-2

경주 신문왕릉
역사관광경상북도

경주 신문왕릉

신라 31대 신문왕(재위 681~692)의 무덤이다. 신문왕은 문무왕의 아들로 부왕의 뜻을 이어받아 옛 백제와 고구려 백성을 융합하는데 힘썼다. 국립교육기관인 국학을 설립하고, 귀족들의 기반이 되면 녹읍을 폐지하고 관료전을 지급하였다. 지방을 통치하기 위해 전국을 아홉 개의 주로 나누고 중요한 거점 다섯 곳에 소경을 설치하였다. 신문왕이 죽은 후에는 낭산 동쪽에서 장사를 지냈다고 한다. 이 능은 낭산 남쪽 끝자락에 있다. 무덤은 높이 7.6m, 지름 29.3m의 둥글게 흙을 쌓은 원형 봉토무덤이다. 무덤 가장자리의 둘레돌은 벽돌 모양으로 다듬어 5단으로 쌓고, 그 위에 덮개돌을 얹었다. 바깥쪽 사다리꼴 모양의 석재를 받쳐 놓았다. 정남쪽에 배치한 받침석의 윗부분에 ‘문(門)’자가 새겨져 있는데, 이곳이 무덤방으로 들어가는 널길 입구라는 것을 표시한 듯하다.

경상북도 경주시 배반동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
문화관광경상북도

경주 장항리 서 오층석탑

장항리사지는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에 위치한 토함산 동쪽에 있는 절터로, 절의 이름을 정확히 알 수 없어 마을의 이름인 장항리를 따서 장항리사지라고 부른다. 금당 터를 중심으로 동탑과 서탑이 있었으나, 도굴범에 의해 붕괴한 것을 1932년에 복원이 가능한 서탑만을 새로이 복원해 놓은 것이다. 높이 9m의 5층석탑으로 신라시대 석탑 양식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주는 큰 규모의 석탑으로 이중 기단을 가졌고, 상륜부에는 노반만 남아 있으며 하층 기단은 비교적 넓게 만들어져 안정감이 있다. 1층 몸돌 4면에 도깨비 형태의 쇠고리가 장식된 2짝의 문을 조각하고, 각 면에 한 쌍의 인왕상을 정교하게 새긴 희귀한 수법을 보여 주고 있다. 조각 수법으로 보아 8세기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전체 비례가 아름답고 조각의 수법도 우수하여 8세기 전반 석탑의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는 걸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신라 석탑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

백련리도요지
역사관광경상남도

백련리도요지

백련리 가마터는 16세기 말 또는 17세기 초의 것으로 추정되며, 분장, 분청, 백자, 상감 백자 등을 굽던 곳으로, 백련리 사기마을과 마을 뒷산에 가마터가 있는데 이 중 한 개는 통일신라시대의 것이며, 나머지 세 개는 조선시대의 것이다. 임진왜란 때 일본인들이 이곳의 가마를 파괴하고 도공들을 납치해 갔다고 전해지며, 이곳에서 만들었던 것은 대접, 접시, 사발, 병, 항아리, 장군, 잔 등 다양하며 주로 생활용 그릇들을 굽던 곳으로 보인다. 도자기를 만드는 바탕흙인 태토는 회색인데, 모래 같은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으며, 거칠고 어두운 회청색을 띤 유약을 두껍게 칠하였다. 특히 주목되는 것은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될 만큼 찻 잔으로 유명한 ‘이도다완’의 특징과 비슷한 도자기 조각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백련리

무산사
역사관광경상남도

무산사

칠서면 무릉리에 있는 무산사는 조선시대의 유명한 유학자인 주세붕(1495~1544) 선생의 영정과 유품을 모신 곳이다. 선생은 중종 38년(1543)에 백운동 서원을 세워 우리나라 서원의 시초를 이루었으며 이를 기리기 위하여 숙종 24년(1698)에 선생의 후손이 세웠다. 고종(1863~1907) 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철폐되었다가 유림들이 다시 세웠으나 6·25전쟁으로 불탔다. 현재의 무산서당은 그 후에 세운 것이다. 무산사 내에 있는 무산서당은 앞면 5칸, 옆면 2칸의 1층 건물이며 지붕은 옆모습이 여덟 팔자 모양인 팔작지붕이다. 중앙 2칸의 대청을 사이에 두고 양옆에 각각 2칸과 1칸의 방을 꾸며 전형적인 서당의 공간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광풍각에는 주세붕 선생의 영정이 모셔져 있고 장판각에는 , , 책판 352매가 보관되어 있으며 1976년 4월 15일 유형문화재 제143호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무릉길 75

장춘사(함안)
역사관광경상남도

장춘사(함안)

장춘사는 815년(신라 헌덕왕 7년)에 무염국사(무릉스님)가 신라를 침략하던 왜적을 불력으로 물리치자, 왕이 이에 대한 보답으로 세운 절이라고 전한다. 장춘사는 마을에서 계곡을 따라 좁은 길을 1.5㎞ 정도 오르면 나오는 아늑한 사찰이다. 장춘사 일주문은 다른 사찰에서 볼 수 없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무릉산 장춘사란 현판이 걸린 작은 문은 고개를 약간 숙이고 들어가야 하는데 덕분에 자신을 낮출 수밖에 없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경내가 나오는데 요사채와 대웅전 앞마당에 장춘사 5층 석탑이 자리 잡고 있다. 대웅전은 1979년에 신축한 건물로 팔작와가로 정면 3칸, 측면 2칸에 이르며 대웅전 뒤편에는 맞배지붕으로 정면 1칸, 측면 1칸의 조그마한 약사전이 있는데 이곳에 안치된 불상이 지정문화재로 보관되고 있는 약사여래좌상이다. 높이 94㎝, 흉위 40㎝로 비교적 작은 불상으로서 광배와 함께 1매석으로 조성하였는데 1978년 왼쪽 어깨 부분에 오른편으로 금이 나 있어 개금을 하여 불상과 광배의 조각 수법을 전혀 알 길이 없다. 문화적 가치와 계속적인 연구를 위해 1983년 7월 20일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계속적인 연구와 보호가 이루어지고 있다. 경상남도 유형문화유산 제68호(장춘사 오층석탑)로 지정된 5층 석탑은 대웅전 앞에 있다. 원래 2층 기단 위에 세운 5층 석탑이었으나 현재는 4층까지만 남아 있고 높이는 390cm이다. 전체적으로 날렵한 느낌을 주는 이 석탑은 제작 수법과 양식으로 보아 고려 후기에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경상남도 함안군 칠북면 북원로 110-1

역사관광경상남도

함안무기연당

무기연당은 주재성의 생가에 있는 조선 후기의 연못이다. 주재성은 조선 영조 4년(1728) 이인좌의 난 때 의병을 일으켜 관군과 함께 난을 진압한 인물이다. 관군들은 돌아가는 길에 그의 덕을 칭송하여 마을 입구에 ‘창의 사적비(倡義事蹟碑)’를 세우고 서당 앞 넓은 마당에 연못을 만들었다. 연못 가운데에는 섬을 만들고 산의 모양을 본떠 놓았다. 이후 주재성은 연못의 이름을 ‘국담(菊潭)’이라 하고 호를 삼았으며, 연못가의 서당에서 학문에 전념하며 유유자적하였다. 연못의 서북쪽에는 오래된 정침한 채가 남아 있으나, 많은 부분을 고쳐서 그 가치를 잃고 말았다. 연못가에는 후대에 풍욕루(風浴樓)와하환정(何換亭)을 지었고, 최근에 충효사(忠孝祠)를 지었다. 연못 주위에는 담장을 쌓고 일각문을 내어 영귀문(詠歸門)이라 하였다. 비교적 원래의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는 조선 후기의 연못으로, 정원문화(庭園文化) 연구에 좋은 자료이기도 한 이곳은 1984년 12월 24일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다.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읍 무기1길 33

함안향교
역사관광경상남도

함안향교

함안향교는 조선왕조 건국과 함께 1932년에 창건되었다고 전하기도 하지만 정확하지 않다. 1426년(세종 8)에 향교의 교관인 교도가 함안에 파견되어 있는 것을 보면, 조선 초기에 설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1595년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다고 한다. 1906년 칠원현이 함안군에 통합되면서 칠원향교와 합쳐졌다가 1961년에 분리되었다. 1950년 한국전쟁으로 향교가 소실되었으나, 보수 공사 등이 꾸준히 이루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함안향교는 평지에 교육공간인 명륜당이 위치하고, 경사면에는 제사공간인 대성전이 배치되어 있는데, 경건함을 강조하기 위해서이다. 향교 입구에는 풍화루가 있다. 대성전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의 성현과 우리나라 18선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매년 양력 5월 11일과 9월 28일에 제사를 지낸다. 함안향교에 오래된 은행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 가을철에는 은행나무를 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경상남도 함안군 함안면 덕암길 103

함안 고려동 유적지
역사관광경상남도

함안 고려동 유적지

고려동유적지는 고려 후기 성균관 진사 이오(李午) 선생이 고려가 망하고 조선왕조가 들어서자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로 결심하고 거처로 정한 곳이며, 이후 대대로 그 후손들이 살아온 곳이다. 이오 선생은 이곳에 담장을 쌓고 고려 유민의 거주지임을 뜻하는 고려동학이라는 비석을 세워 논과 밭을 일구어 자급자족을 하였다. 이오는 죽을 때까지 벼슬하지 않았다. 또 아들에게도 새 왕조에 벼슬하지 말 것이며, 자기가 죽은 뒤라도 자신의 위패를 다른 곳으로 옮기지 말도록 유언하였다. 자손들은 19대 600여 년 동안 이곳에서 선조의 유산을 소중히 가꾸면서 살았다. 뿐만 아니라 벼슬보다는 자녀의 훈육에 전념하여 학덕과 절의로 이름 있는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이에 고려동(高麗洞)이라는 이름으로 오늘까지 이어 오고 있다.

경상남도 함안군 산인면 모곡2길 53

용추사(함양)
역사관광경상남도

용추사(함양)

용추사는 신라 소지왕 9년(487년)에 각연대사가 창건한 옛 장수사와 4대 부속 암자 중에서 현존하는 유일한 사찰로서 대한불교 조계종 제12교구인 해인사의 말사이다. 6.25전쟁 때 소실되어, 1953년 안의면 당본리에 있는 봉황대에 별원을 차려 놓았다가, 옛터의 복원을 추진하여 1959년 재건하였다. 주변 경관이 수려한 자연 속에 있다. 옛 장수사의 흔적을 간직한 보물인 덕유산장수사 일주문을 비롯한 많은 문화유산이 보관되어 있으며, 과거 장수사에서 설파상언 대사가 전국의 승려들을 모아놓고 화엄경을 강의했던 유명한 곳으로 전해지고 있다. 용추사 앞쪽에는 용추폭포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용추사 뒤편 용추계곡 상류에는 기백산군립공원과 용추자연휴양림이 있고 서북쪽 산 정상에는 정유재란 때 왜구와의 혈전이 벌어졌던 황석산성이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안의면 용추계곡로 623

용유담
자연관광경상남도

용유담

엄천강의 상류에 있는 용유담은 마천면과 휴천면의 경계인 송전리라는 마을에 속해 있다. 지리산의 아름다운 계곡들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이 곳에서 합류된다. 깨끗한 물이 용유담에 이르러서는 해가 쨍쨍 내리쬐는 화창한 대낮에 우뢰소리같은 천지폭포의 쏟아지는 소리를 비롯하여 장방형의 평평한 호수를 이루게 된다. 화강암으로 된 기암괴석이 첩첩이 쌓인 험준한 봉우리는 용이 하늘로 날아 올라가는 형상이라고 하겠다. 이 용유담은 신선이 노니는 별천지로서 여름이 되면 각처의 피서객들이 휴식처를 찾아 모여들어 붐비는 곳이기도 하다. 강 동편의 직강 가설교와 고기잡는 어부의 작은 배는 한폭의 아름다운 그림이라 하겠다. 여울에 높은 통방 앞에서 파닥이는 물고기들을 바라보는 경치와 풍광, 뱃놀이에 도취되어 다시 돌아갈 줄 모르게 하는 경승지이다. 또한 자연적으로 이루어진 방과 같이 패어진 수많은 바위들과 기암괴석들의 오목하고 볼록한 반석들은 절묘하여 일대 장관의 극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언덕 위에는 구룡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이 용유담가에는 나귀바위와 장기판이라는 바위가 있다. 옛날 마적도사가 종이에 쇠도장을 찍어서 나귀에게 부쳐 보내면 그 나귀가 어디로인지 가서(엄천사로 갔으리라고 짐작이 된다) 식료품과 생활필수품을 등에 싣고 오게 된다. 그 말이 용유담 가에 와서 크게 울면 마적도사가 쇠막대기로 다리를 놓아 나귀가 용유담을 건너오곤 하였다 한다. 하루는 마적도사가 나귀를 보내 놓고 장기를 두고 있었다. 그때 마침 용유담에서 용 아홉 마리가 놀다가 싸움을 시작하였다. 용이 싸우는 소리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고 장기에만 골몰하고 있었다. 장기에 정신을 빼앗기고 폭포수 쏟아지는 소리와 자연에 도취하다 보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 나귀가 와서 울었는데도 마적도사는 듣지 못하고 장기만 두고 있었다. 나귀는 강변에 짐을 싣고 서서 힘을 다해 울부짖었으나 반응이 없어 그대로 지쳐 죽었다고 한다. 나귀가 죽어서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곧 나귀바위다. 마적도사는 나귀가 죽어서 화를 못참고 장기판을 부수어 버렸다. 그 장기판 부서진 조각이라는 돌들이 지금도 군데군데 흩어져 있다. 용유담 맑은 물에는 등에 무늬가 있는 고기가 살고 있었는데, 그 무늬가 마치 스님의 가사와 같다하여 ‘가사어’라고 불리었다 한다.이 지리산 계곡에서만 사는 물고기이다. 또 이 지방 사람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지리산 서북쪽에 달궁사라는 절이 있었는데 그 절 곁에 저연이라는 못이 있었다고 한다.이 못에서 그 가사어가 태어나서 가을이 되면 물을 따라 내려와서 용유담에 이르러 놀다가 봄이 되면 달궁으로 돌아가는 까닭에 용유담 아래에서는 이 고기를 볼 수 없다고 한다. 용유담은 근래에 와서는 강변에 울창하던 숲이 적어지고 옛날만큼 풍치가 아름답지 못하나 학생들의 소풍장소로나 피서객들의 휴식처가 되어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다. 또 청소년들의 캠핑장이 되기도 하여 시회나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의 하루의 놀이터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고 있다.

경상남도 함양군 휴천면 문상길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역사관광경상북도

경주 배동 석조여래삼존입상

경주 남산 기슭에 흩어져 있던 것을 1923년 지금의 자리에 모아 세웠다. 이 석불들은 기본양식이 똑같아 처음부터 삼존불[三尊佛]로 모셔졌던 것으로 보인다. 중앙의 본존불은 머리에 상투 모양의 머리(육계)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이중으로 되어 있으며, 표면이 매끄럽게 표현되었다. 어린아이 표정의 네모난 얼굴은 풍만하며, 둥근 눈썹, 아래로 뜬 눈, 다문 입, 깊이 파인 보조개, 살찐 뺨 등을 통하여 온화하고 자비로운 불성[佛性]을 표현하고 있다. 목이 표현되지 않은 원통형의 체구에 손을 큼직하게 조각하였는데, 왼손은 내리고 오른손은 올리고 있다. 묵직해 보이는 옷은 불상을 전체적으로 강직해 보이게 하지만, 어린아이 같은 표정과 체구 등으로 오히려 따뜻한 생명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왼쪽의 보살은 머리에 보관을 쓰고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으며, 가는 허리를 뒤틀고 있어 입체감이 나타난다. 오른손은 가슴에 대고 왼손은 내려 보병[寶甁]을 잡고 있는데, 보관에 새겨진 작은 부처와 더불어 이 보살이 관음보살임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오른쪽의 보살 역시 잔잔한 내면의 미소를 묘사하고 있는데, 무겁게 처리된 신체는 굵은 목걸이와 구슬장식으로 발목까지 치장하였다. 조각솜씨가 뛰어난 다정한 얼굴과 몸 등에서 인간적인 정감이 넘치면서도 함부로 범할 수 없는 종교적 신비가 풍기고 있는 작품으로 7세기 신라 불상조각의 대표작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문화관광경상북도

안동한지

우리 조상들의 전통적인 생활양식과 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하회마을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한지는 우리 고유의 멋과 얼이 간직된 전통 한지 생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조상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고, 학생들에게는 학습의 장(場)으로 이용할 수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안동한지는 안동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안동한지의 특징은 풍산의 풍부한 물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닥나무를 원료로 하여 노련한 기술자의 투철한 장인정신이 결부되어 순 한지(純紙)를 전통의 방법으로 생산하여 우수한 지질(紙質)과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 생산품목으로는 서예용으로 쓰는 국내 백닥화선지, 일반 화선지, 문 바를 때 쓰는 창호지, 중지, 운용지, 벽지용 피지, 미사라시 운용지, 족자에 배접할 때 쓰는 배접지, 장판지, 책 만들 때 쓰는 책지, 고급 인테리어용으로 쓰는 요철지, 전문 화가가 쓰는 100호, 120호, 한지 공예품 만들 때, 또는 포장지로 쓰는 색한지 등 60여종을 들 수 있다.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나바우길 13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문화관광부산광역시

40계단 문화관광테마거리

부산 중구에 자리한 40계단은 부산의 역사적인 명소로 한국 전쟁 후 재건의 상징적인 장소이다. 이 계단은 1950년대 부산의 경제·사회적 변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배경을 지닌 곳이다. 40 계단은 당시 피난민들이 힘겹게 오르내리던 계단으로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다. 계단을 오르면 부산의 오래된 거리 풍경과 함께 40계단 문화관, 다양한 전시물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부산의 역사를 배우고 지역 주민들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또한 영화나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하며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73 (중앙동4가)

여주참숯마을
테마파크경기도

여주참숯마을

여주온천 부근에 위치한 여주참숯마을은 숯가마 찜질과 온천수영장, 오토캠핑, 펜션 등의 숙박시설까지 모두 갖춘 복합레저시설이다. 전국 100여개의 참숯 가마 중 한국관광공사 추천 관광지 전통 숯가마 1호로 등록된 곳으로 숯가마 찜질이 유명세를 타며 주변 부지에 오토캠핑장을 조성하였다. 대표 즐길 거리는 숯가마 찜질과 온천수영장이다. 숯가마 찜질은 여주 도자기의 원료인 황토로 만든 10개의 숯가마에 질 좋은 참나무를 4박 5일간 태운 후 구워진 참숯을 빼내고 가마에 남은 열기로 찜질하는 곳이다. 비교적 온도가 낮은 저온 방부터 200도를 넘나드는 고온방까지 있어 숯가마 초보자부터 고수까지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찜질 후에는 고구마, 가래떡 등 구워 먹는 화로구이와 숯가마에서 즉석에 구워내는 3초 삼겹살을 먹어볼 수 있다. 더불어 숯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롭다. 수영장은 실내와 실외 두 곳으로 중탄산나트륨과 미네랄이 풍부한 온천수를 공급한다. 실외 수영장은 여름철에만 운영하며, 실내 수영장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다.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걸촌동길 40

덕숭산
자연관광충청남도

덕숭산

충남도청 신도시와 예산 덕산온천 인근에 해발고도 495.2m로 솟아있는 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 할 만큼 아름다워 인근 가야산(678.2m)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산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예산군 제1경으로도 선정된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는 많은 문화재, 미술품을 간직한 천오백년 고찰로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다. 수덕사가 유명하다 보니 덕숭산 또한 수덕산이라고도 한다. 또한 이 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해태바위 등이 있다. 문화재는 수덕사 외에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이 있으며, 관광지는 덕산온천 외에 충의사(매헌 윤봉길 의사 유적) 등이 있다. 따라서 덕숭산은 사찰 산행과 온천 산행을 겸할 수 있다. 주변에는 가야산 외에 용봉산, 용봉산자연휴양림, 해미읍성, 덕산향교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대암산 용늪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자연관광강원특별자치도

대암산 용늪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

큰 바위산이라는 뜻을 가진 대암산은 해발 1,304m로 산자락부터 정상까지 바위들로 이루어진 험한 산이다. 대암산 남서쪽 사면에 있는 1,280m의 구릉지대에 형성된 용늪은 북방계 식물이 남하하다가 남방계 식물과 만나는 곳, 즉 북방계와 남방계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남한에서 처음 발견된 고층습원 용늪에 살고 있는 여러 희귀 동식물, 그리고 빼어난 자연경관 때문에 환경부가 습지보호지역(1999년)으로 지정하였고, 우리나라가 람사르 협약에 가입하면서 제일 먼저 등록한 습지이다.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하여 문화유산청에서는 천연보호구역(1973년)으로, 산림청에서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2006년)으로 지정하였다. (출처 : 인제군 대암산 용늪 공식 홈페이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서화면 서흥리 산170

경주 남산
자연관광경상북도

경주 남산

남산은 경주시의 남쪽에 솟은 산으로 신라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 왔다. 금오봉(468m)과 고위봉(494m)의 두 봉우리에서 흘러내리는 40여 개의 계곡과 산줄기들로 이루어진 남산은 남북 8㎞, 동서 4㎞로 남북으로 길게 뻗어 내린 타원형이면서 약간 남쪽으로 치우쳐 정상을 이룬 직삼각형 모습을 취하고 있다. 100여 곳의 절터, 80여 구의 석불, 60여 기의 석탑이 산재해 있는 남산은 노천박물관이다. 남산에는 40여 개의 골짜기가 있으며 신라 태동의 성지 서남산, 미륵골·탑골·부처골 등의 수많은 돌 속에 묻힌 부처가 있는 동남산으로 구분된다. 남산 서쪽 기슭에 있는 나정은 신라의 첫 임금인 박혁거세의 탄생신화가 깃든 곳이며 양산재는 신라 건국 이전 서라벌에 있었던 6촌의 시조를 모신 사당이다. 포석정은 신라 천년의 막을 내린 비극이 서린 곳이다. 동남산에는 한국적 아름다움과 자비가 가득한 보리사 석불좌상, 9m 높이의 사면 바위에 탑과 불상 등을 새긴 불무사 부처바위, 바위에 아치형 감실을 파고 앉은 부처골 감실 석불좌상이 있다. 남산에는 미륵골(보리사) 석불좌상, 용장사터 삼층석탑, 국보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비롯한 11개의 보물, 포석정터, 나정과 삼릉을 비롯한 12개의 사적, 삼릉골 마애관음보살상, 입골석불, 약수골 마애입상을 비롯한 9개의 유형문화유산, 1개의 중요 민속자료가 있다. 유적뿐만 아니라 남산은 자연경관도 뛰어나다. 변화무쌍한 많은 계곡이 있고 기암괴석들이 만물상을 이루며, 등산객의 발길만큼이나 수많은 등산로가 있다. 엄지손가락을 곧추 세워 남산을 일등으로 꼽는 사람들은 ‘남산에 오르지 않고서는 경주를 보았다고 말할 수 없다’라고 한다. 곧, 자연의 아름다움에다 신라의 오랜 역사, 신라인의 미의식과 종교의식이 예술로서 승화된 곳이 바로 남산인 것이다.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장보고공원
문화관광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장보고공원

청해진유적 입구에 위치한 장보고공원은 4,500여 평의 면적에 완도군의 265개의 섬에서 채집된 기묘한 수석 200여 점이 상록활엽수와 어우러져 전시되어 있는 공원이다. 공원 내에는 수석 이외에 청해사, 장보고 흉상, 기념탑, 소나무·동백나무 군락지, 잔디광장, 화장실 등 관광·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인접하여 장보고기념관, 청해진 유적지와 해양생태전시관, 완도관광정보센터가 위치해 있어 장보고공원은 한마디로 장보고 테마공원이다. 어린이 놀이터와 잔디밭이 잘 되어 있어 텐트 설치가 가능하고 정자가 있어 고기를 구워 먹으며 한가롭게 하루를 보내기 좋은 곳이다. 만조시 장좌리 해안도로 바로 앞까지 바닷물이 들어와 장관을 이룬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완도군 완도읍 청해진로 1380-138

문화관광부산광역시

동래온천노천족욕탕

동래온천노천족욕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의 하나로 동래온천지구에 있으며 용머리 조형물에서 뿜어져 나오는 온천수로 족욕을 할 수 있는 건강온천이다. 동래온천 비롯해 여러 고서에 등장하는데, 온천수의 열이 계란을 익힐만하다 했고 우리나라 전역에 온천이 있는데 그중에서 동래온천이 으뜸이라 하여 병자들이 목욕을 하면 문득 나아 신라시대에는 왕들이 즐겨 찾았다고 전해진다. 족욕탕 주변에는 허심청, 녹천탕, 천일탕 등 동래온천지구의 대형 목욕업소가 위치해 있으며, 온천 상징물인 온정개건비가 인접해 있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26번길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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