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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국내 여행 기름값 계산표 — 서울 출발 6개 코스 왕복 실비와 시도별 유가 78원 차이

서울→부산 왕복 780km 기름값은 연비에 따라 7만 3천 원에서 14만 6천 원까지 갈린다. 2026년 8월 25일 전국 11,991개 주유소 평균가로 시도별 유가와 6개 코스 왕복 실비를 끝까지 계산했다.

2026년 국내 여행 기름값 계산표 — 서울 출발 6개 코스 왕복 실비와 시도별 유가 78원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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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 놀러가자 운영자최초 작성 최종 검토

놀러가자 가이드는 한국관광공사 TourAPI·문화체육관광부 공공데이터와 지자체·공식 행사 사이트의 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검토합니다.편집 방침 보기

서울에서 부산까지 왕복 780km를 연비 10km/L인 차로 달리면, 다른 비용을 하나도 안 쓰고 기름값만 14만 6천 원이 나간다. 같은 길을 연비 20km/L 하이브리드로 가면 7만 3천 원이다. 숙박비·입장료를 아무리 아껴도 이 7만 3천 원 차이는 출발 전에 이미 결정돼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여행 예산표는 "교통비 얼마"라고 뭉뚱그린 한 줄로 끝난다.

이 글은 한국석유공사 오피넷 유가를 집계하는 kimgoon 주유소 데이터 기준 2026년 8월 25일 전국 11,991개 주유소 판매가로 기름값을 끝까지 계산한 표다. 시도별 유가 차이, 서울 출발 6개 코스 왕복 실비, 유종별 비교까지 숫자로 나눠 놓았다.

기름값 계산 공식은 세 개의 값이면 끝난다

왕복 기름값 = (왕복 거리 ÷ 내 차 연비) × 리터당 유가

여행 경비에서 유일하게 출발 전에 오차 5% 안으로 확정할 수 있는 항목이 기름값이다. 숙박비는 성수기 프리미엄이 붙고 식비는 인원에 따라 튀지만, 이 세 값은 미리 안다. 문제는 세 번째 값(유가)을 대부분 "1리터에 한 1,900원쯤"으로 어림한다는 것인데, 뒤에서 보듯 그 어림이 지역에 따라 7만 원 여행에서 5천 원씩 어긋난다.

2026년 8월 25일 시도별 평균 유가 — 최고·최저 78원

전국 평균은 휘발유 1,872원, 경유 1,856원, LPG 1,113원이다. 시도별로 줄을 세우면 이렇게 갈린다(단위: 원/L, 휘발유 저가순).

순위시도휘발유경유LPG주유소 수
1대구1,8351,8181,118379
2대전1,8371,8231,069244
3울산1,8411,8291,113244
4부산1,8521,8331,106389
5세종1,8561,8421,10170
6경기1,8621,8421,1092,534
7경남1,8651,8491,0931,130
8전북1,8681,8551,087898
9충남1,8711,8541,1121,073
10광주·전남1,8731,8621,1091,220
11경북1,8741,8571,1061,298
12충북1,8751,8591,118746
13강원1,8841,8711,131707
14인천1,8861,8671,110366
15제주1,8901,8711,135225
16서울1,9131,8921,159468

여행자 입장에서 읽어야 할 줄은 세 개다.

  • 서울이 전국 최고가(1,913원) 다. 서울에서 가득(60L) 채우고 출발하면 대구에서 넣을 때보다 4,680원, 바로 옆 경기도보다 3,060원을 더 낸다.
  • 강원·제주가 상위권(1,884원·1,890원)이다. 여행 수요가 몰리는 두 지역이 하필 비싼 쪽에 있다. 강원도에 들어가기 전 경기·충북 구간에서 채우는 편이 유리하다.
  • 경유는 휘발유보다 평균 16원밖에 안 싸다. "경유차가 기름값이 싸다"는 감각은 유가 차이가 아니라 연비 차이에서 나온다(뒤 표 참조).

지역별 실시간 시세와 내 주변 최저가 주유소는 전국 주유소 유가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 출발 6개 코스 왕복 기름값 실비표

전국 평균 휘발유 1,872원/L 기준, 고속도로 주행 거리로 계산한 값이다(백원 단위 반올림).

코스왕복 거리연비 10km/L13km/L16km/L20km/L
서울→부산 (경부)780km146,000원112,300원91,300원73,000원
서울→여수 (순천완주)760km142,300원109,400원88,900원71,100원
서울→경주 (경부·대구포항)740km138,500원106,600원86,600원69,300원
서울→강릉 (영동)460km86,100원66,200원53,800원43,100원
서울→전주 (논산천안·호남)430km80,500원61,900원50,300원40,200원
서울→속초 (서울양양)420km78,600원60,500원49,100원39,300원

연비 구간은 각각 대형 SUV·구형차(10), 중형 세단(13), 준중형·소형(16), 하이브리드(20)를 상정했다. 내 차 연비를 모른다면 계기판 평균 연비 대신 주유소에서 가득 채운 뒤 다음 가득 주유까지의 주행거리 ÷ 주입량으로 실측하는 게 정확하다. 계기판 표시 연비는 대체로 실측보다 후하게 나온다.

여행지를 아직 고르지 않았다면 이 표를 거꾸로 읽는 방법도 있다. 예산이 6만 원이라면 중형 세단 기준으로 속초·전주·강릉이 사정권이고, 부산·여수는 그 두 배가 든다. 어디서 무엇이 열리는지는 전국 축제 캘린더에서 날짜별로 볼 수 있다.

유종별로 다시 계산하면 — 휘발유·경유·LPG

같은 서울→부산 왕복 780km를 유종별 대표 연비로 환산한 값이다.

유종대표 연비필요량리터당(전국 평균)왕복 연료비
휘발유13km/L60.0L1,872원112,300원
경유15km/L52.0L1,856원96,500원
LPG9km/L86.7L1,113원96,500원

경유와 LPG의 왕복 비용이 96,500원으로 사실상 같아진다는 게 이 표의 핵심이다. LPG는 리터당 가격이 휘발유의 59% 수준으로 압도적으로 싸지만 연비가 낮아 상쇄되고, 경유는 유가가 16원밖에 안 싼 대신 연비로 벌어들인다. 장거리 왕복 한 번에서 유종이 만드는 차이는 1만 5천 원 남짓이고, 차를 바꿀 이유가 되기엔 작다. 유종보다 연비가, 연비보다 거리가 훨씬 큰 변수다.

기름값 말고 빠지는 3가지 — 통행료·주차·충전

기름값만 계산하고 출발하면 도착해서 예산이 어긋난다. 자동차 여행에서 빠지기 쉬운 항목은 셋이다.

  1. 고속도로 통행료 — 장거리일수록 무시할 수 없는 크기가 된다. 구간별 정확한 금액은 한국도로공사 통행요금 조회(ex.co.kr)에서 출발·도착 IC를 넣어 확인하는 게 정확하다. 어림값을 예산에 넣지 말고 출발 전에 조회해 둘 것.
  2. 목적지 주차비 — 관광지·해수욕장 주차장은 유료가 기본이고 성수기에는 정액제로 바뀌는 곳이 많다. 인기 시설의 주차 여건은 주요 관광·레저 시설 주차 가이드에 정리돼 있다.
  3. 전기차 충전 대기 — 전기차는 연료비가 확실히 싸지만, 연휴 고속도로 휴게소 충전기는 대기 시간이 비용이 된다. 경로상 충전소 위치는 전기차 충전소 찾기에서 미리 찍어 두는 편이 낫다.

주유비를 줄이는 5가지 규칙

  1. 서울에서 가득 채우고 출발하지 않는다. 전국 최고가 지역이다. 시내 주행분만 남기고 경기권 진입 후 채우면 60L 기준 3,060원을 아낀다.
  2. 왕복 경로 중 최저가 시도를 하나 골라 그곳에서 가득 넣는다. 부산·대구·울산·대전은 전국 평균보다 싸다. 부산 여행이라면 올라오는 길이 아니라 부산 현지에서 채우는 게 유리하다.
  3. 강원·제주는 진입 전에 채운다. 두 지역 모두 전국 평균보다 비싸고, 특히 제주는 렌터카 반납 전 주유가 강제되는 구조라 가격 선택권이 적다.
  4. 가득 주유(만땅)를 기본으로 한다. 3만 원씩 나눠 넣으면 비싼 지역에서 넣게 될 확률이 올라간다. 가격이 싼 지역에 있을 때 최대한 채우는 게 전략이다.
  5. 출발 전날 목적지 시도 평균가를 한 번 본다. 78원 차이는 40L만 넣어도 3,120원이다. 커피 한 잔이 아니라 휴게소 식사 한 끼 값이다.

추석 연휴(9월 24~27일)에 달라지는 것

2026년 추석은 9월 24일(목)·25일(금)·26일(토)이라 주말까지 나흘이 이어진다. 연휴 자동차 여행에서 기름값 계산이 어긋나는 이유는 유가가 아니라 정체다.

  • 정체 구간에서는 공회전과 저속 주행이 늘어 실연비가 평소보다 떨어진다. 위 표의 값에 여유를 두고 잡는 게 안전하다.
  • 명절 연휴에는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 전례가 있다. 해마다 시행 여부와 대상 기간이 정부 발표로 정해지므로, 예산에 미리 반영하지 말고 발표를 확인한 뒤 반영할 것.
  • 연휴 첫날 오전 출발이 몰린다. 출발 시각을 앞뒤로 옮기면 같은 거리에서 연료 소모가 달라진다.

연휴 날짜와 징검다리 계산은 공휴일 캘린더에서 확인할 수 있고, 연휴에 어느 지역을 고를지는 2026 추석 연휴 지역 고르기 체크리스트가 참고가 된다. 국내 여행 전반의 예산·동선 잡는 법은 kimgoon 여행 가이드에 더 정리돼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내 차 연비를 모르는데 어떻게 계산하나요? 차량 카탈로그의 공인 복합연비를 쓰되, 실제로는 그보다 10~15% 낮게 잡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장 정확한 건 실측입니다. 주유소에서 가득 채우고 트립 미터를 리셋한 뒤, 다음에 가득 채울 때 주행거리를 주입량으로 나누면 됩니다. 고속도로 위주 여행이라면 실측값보다 조금 좋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시내보다 연비가 좋은가요?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정지·출발이 반복되지 않고 일정 속도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속 100km를 크게 넘기면 공기저항이 급격히 늘어 연비가 다시 떨어집니다. 연휴 정체에 걸리면 고속도로라도 시내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경유차가 정말 기름값이 덜 드나요? 2026년 8월 25일 기준 경유(1,856원)와 휘발유(1,872원)의 가격 차이는 리터당 16원뿐입니다. 경유차가 유리한 건 연비이지 유가가 아닙니다. 위 표처럼 서울→부산 왕복에서 1만 5천 원 정도 차이가 나는데, 차값·정비비 차이를 감안하면 장거리를 아주 자주 다니는 경우에만 의미가 있습니다.

제주도 여행은 렌터카 기름값을 어떻게 잡나요? 제주는 휘발유 평균 1,890원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비쌉니다. 다만 섬 안 이동 거리 자체가 짧아 총액은 크지 않습니다. 제주 일주도로 한 바퀴가 약 200km이므로, 연비 13km/L 차량이면 3만 원 안쪽에서 해결됩니다. 반납 전 만차 주유 조건인지 계약서를 먼저 확인하세요.

여행 중 주유는 언제 하는 게 가장 쌉니까? 시점보다 위치가 훨씬 큰 변수입니다. 요일·시간대로 인한 차이보다 시도 간 78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언제"를 고민하기보다 경로상 가장 싼 지역에서 가득 채우는 쪽이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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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공공·여행 정보 자료

본 글은 다음 기관의 공개 자료와 공식 행사 사이트를 바탕으로 정리·검토되었습니다. 최신 정보는 각 기관의 공식 안내를 함께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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